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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駐) 싱가포르대사관,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 기간에 ‘왕가의 산책등’ 전시
경복궁을 거닐던 조선 왕가의 옛 모습을 재현
한국소비자정보신문 기사입력  2020/10/20 [15:20]

 

▲ 주(駐) 싱가포르대사관이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 기간에 ‘왕가의 산책’ 등(燈)을 전시했다. (사진제공=주 싱가포르 대사관)     © 한국소비자정보신문

주(駐)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 안영집, 이하 대사관)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 이재성) 및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CEO : Felix Loh)'와 협력해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 기간에 '왕가의 산책' 등(燈)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왕가의 산책' 등(燈)은 왕과 중전, 상궁과 내관, 호위무사 등 11개의 등으로 구성되며, 경복궁을 거닐던 조선 왕가의 옛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한국 전통 한지를 활용해 제작된 '왕가의 산책' 등(燈)은 지난 2019년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서울 빛초롱 축제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국립정원(National Garden)이자 주요 관광 명소로 우리나라의 추석인 9∼10월경에 중추절 축제(Mid-Autumn Festival)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싱가포르인들은 중추절 기간에 가족과 더불어 월병(Mooncake)을 나누어 먹거나, 등불을 켜두고 풍요로운 가을 추수를 맞이하게 해준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추석 명절 때 가족·친지와 더불어 송편을 나누어 먹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올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측은 “올해 ‘중추절 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가족의 화합(Family Reunion)과 공동체 정신(Community Spirit)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영집 대사는 "양국 국민 모두에게 뜻 깊은 명절인 중추절에 조선 왕가의 모습을 표현한 '왕가의 산책' 등(燈)을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참으로 뜻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밝힌 희망과 우정의 등(燈)을 보면서 수교 45주년을 맞은 양국 간 연대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길 소망한다"며 "전시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금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사관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한국 등(燈) 전시 및 중추절 축제의 시작을 기념해 지난 9월 18일 중추절 축제 점등식을 함께 가졌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0/10/20 [15:20]  최종편집: ⓒ consumernewspap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