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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사이니지’
한국소비자정보신문 기사입력  2020/09/08 [16:28]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세상은 참으로 많이 달라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다. 쉽게 말해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될까 무서운 사람들이 외출을 하지 않고 최대한 집 안에서 머무르는 트렌드가 어느새 자리를 잡은 것이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요즘 사이니지의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해서 관련 업체들의 사업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를 들 수 있다. 지난 7월초에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34.2%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고 한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앞에서 밝힌 것과 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한 국민들이 집 안에 머무르면서 대형 화면으로 영화나 동영상을 시청하려는 욕구가 갑자기 분출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매출이 급감한 업체들이 ‘비대면 사업’의 증가에 따라서 무인 키오스크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사업이 급속하게 커지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의 사업 환경은 수시로 바뀌는 것이다. 또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손해를 보는 와중에 생각하지도 않았던 이익을 보는 업체도 있다. 실로 사업의 세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고 길흉화복이 돌고 도는 세옹지마(세옹지마)의 현장이라고 하겠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20/09/08 [16:28]  최종편집: ⓒ consumernewspap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