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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 기반으로 연구되는 인공광원”
손장복 (사)한국해양디자인학회 부회장
한국소비자정보신문 기사입력  2018/06/28 [13:42]
▲ /손장복 국제디자인교류재단 단장     © 한국소비자정보신문

 

자연 상태의 공기 중에서 빛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을까?


영국 글래스고 대학과 헤리엇와트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자유공간에서 빛의 속도보다 느리게 이동하는 변청구조 광양자”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 발표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또한 이 연구의 흥미로운 점은 무엇일까?


지상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경적 필수조건으로 물과 공기, 그리고 빛(Natural Light)이 필요하다. 그런데 물과 공기 등 지구상의 물질들은 대부분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다. 즉 물이나 공기 등은 모았다가 필요할 때 쓸 수가 있다.


그러나 빛(자연광)은 모아서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즉 빛은 지구상의 물질이 아닌 우주상의 반물질(反物質)이기 때문이다. 손으로 잡거나 축광(畜光)시키는 순간 소멸(사라짐)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물질을 우리가 축광할 수 있다면 빛의 다양하고 특수한 에너지를 필요할 때 쓸 수 있고, 자연광의 무궁한 에너지 개발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발점이 바로 ‘빛을 잡는 방법’즉 축광 하는 기술이다. 태양은 지구로부터 약 1억4960만km 떨어져 있고 빛의 속도로 지구까지 도달하는데 약 8분 20초 걸리는 위치에 있다.

 

 

태양은 우리 지구에게는 모든 에너지에 원천이며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이런 큰 에너지 덩어리를 연구 개발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결국 200년 전에 인공광원이 개발됐고 자연광(Natural Light)에 특성이나 기능을 하나씩 밝혀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광(Artificial Light)은 광자(Photon)이나 파장(Wavelength)과 같은 기초적인 연구 수준으로 태양에너지(Solar Energy)에 극히 일부분만을 응용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빛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건 자연광에 새로운 연구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인공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우리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부족한 자원을 대체할 수 있고 의료, 미용, 기술, 에너지, 문화 등 폭넓은 우리 생활의 향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또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었다. 태양의 자연 빛을 하나하나 연구하면서 인공광원의 안전하고 다양한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손장복 국제디자인교류재단 단장

기사입력: 2018/06/28 [13:42]  최종편집: ⓒ consumernewspaper.com